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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포항 여행을 제대로 즐기려면 어디서 밥부터 먹어야 할까?” 현지인에게 직접 물어 얻은 포항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 10곳을 리스트로 준비했어요. 지난해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759만 5,02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그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현지 식당들도 날마다 북적입니다. 짧은 여행 일정 속에서도 실패 없는 한 끼를 보장해 줄 진짜 로컬 맛집들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!
1) 오천 용산식당 – 제육볶음의 정석
왜 현지인은 매주 용산식당을 찾을까요? 비결은 두툼한 돼지고기를 고추장 양념에 볶아낸 ‘시그니처 제육’! 1인분 8,000원대 가성비에 밑반찬까지 푸짐해 ‘시골밥상’ 같은 든든함을 줍니다. 주소는 남구 오천읍 문덕로 48, 영업시간 09:00~21:00(일요일 휴무).
2) 남구 신흥분식 – 칼제비로 느끼는 엄마 손맛
메뉴판엔 수재비·칼국수도 있지만 단골들이 주문하는 건 단연 ‘칼제비’! 쫄깃한 수제비 반죽과 칼국수 면을 한 그릇에 담아 시원한 멸치육수로 끓여내요. 송림로79번길 12, 점심 피크엔 웨이팅 필수랍니다.
3) 청림동 해룡반점 – 짜장‧짬뽕이 5,500원?
물가가 무섭다지만 이곳은 아직 ‘착한 가격’! 짜장은 5,500원, 짬뽕 7,000원. 점심 2시 이후 방문하면 웨이팅 없이 착석 가능해요. 얼큰한 불맛 짬뽕 국물에 탕수육 반 접시 추가하면 금상첨화.
4) 문덕 정가네부산밀면 – 여름 필수코스
밀면 육수에 살얼음 동동, 쫄깃한 면발이 땡길 땐 여기! 10:30~20:30 운영, 냉천로 302. 물‧비빔 선택 가능하며 곁들임 왕만두도 별미입니다.
5) 문덕 수가성 – 12가지 순두부 월드
굴·곱창·들깨·매생이… 1만 원 균일가로 12가지 순두부를 맛볼 수 있는 ‘두부 덕후’ 성지! 국내산 콩과 배추를 쓰는 정직한 식재료도 인기 비결. 태블릿 주문으로 대기 스트레스 ZERO.
6) 북구 마초상회 – 1++ 한우를 합리적으로
칠성로47번길 6-6, 16:30 오픈. 셀프바에서 소금·와사비·마늘까지 마음껏! 한우 등심·살치살 모둠을 1인 25,000원대로 즐길 수 있어 회식 스폿으로도 유명해요.
7) 효자 토산전집 – 전 종류만 15가지!
‘토산세트’ 하나면 김치전·부추전·해물파전이 한 판에. 형산강 산책 후 들르기 좋은 위치(효성로64번길 5)라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. 비 오는 날 막걸리 한 사발 어떠세요?
8) 상도동 할매집 – 노포 한우 내공
1960년대부터 불판을 지켜온 할머니의 손맛! 등골·막창 같은 한우 부속고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 ‘성지순례’ 코스입니다.
9) 두호동 건널목 – 연탄불 향 가득 술집
영일대 뒷골목, 국민은행 뒤편에 숨은 노포 포차. 1인분 9,000원 두루치기에 볶음밥은 필수! 밤 11시까지 영업하니 해변 야경 보고 2차로 들르기 좋아요.
10) 우현동 삼정밀면 – 밀면+연탄불고기 꿀조합
중앙고등학교 옆 골목, 8,000원 세트면 밀면과 연탄불고기를 동시에! 물밀면 국물 맛에 반해 재방문하는 단골이 수두룩합니다.
현지인이 알려주는 포항 맛집 투어 꿀팁
- 점심 11:30~13:00, 저녁 18:00~19:30는 웨이팅 골든타임. 브레이크 타임 확인 필수!
- 바다 전망 카페는 영일대, 식사는 남구·북구 이동 동선으로 잡으면 동선 효율 UP.
- 현금결제 시 추가 할인해 주는 노포가 많으니 소액 현금 준비하기.
마지막 한 입까지 즐겼다면?
이제 여러분 차례예요! 댓글로 포항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 후기를 남겨주시면 다음 편에 더 알찬 로컬 정보를 담아 돌아올게요. 맛있게 먹고, 행복한 여행 되세요! 지금 바로 공유해 친구에게도 꿀정보 전파 GO!